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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독학 재수 성공의 길 - 체력관리

독학 재수를 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무엇보다도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체력관리입니다. 수험생활은 단거리경주가 아니라 수능까지 완주해야하는 마라톤시합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굳은 결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는 수험생활은 고3 생활과는 그 마음가짐에서부터 완전히 다르기때문에 대부분 처음에는 몸에 무리가 될 정도로 공부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학원생활을 시작하는 첫날, 대부분의 학생들은 의욕에 불타서 쉬는 시간도 없이 식사시간도 아껴가며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는 모습속에 비장함과 함께 열심히 공부했다는 뿌듯함을 한가득 안고 갑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서 금새 지치게 되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니 마음까지 흔들리게 되니 공부가 잘될리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그 방법을 찾아서 장기적인 관리에 들어갑니다.

아래의 수험생활 체력관리수칙을 잘 지켜나간다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건강과 대학합격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첫째, 생활을 규칙적으로 해야합니다. 공부가 잘된다고 새벽늦게까지 공부를 하게 되면 다음날 피곤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항상 같은 생활패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슷한 시간에 잠이 들고 비슷한 시간에 기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활동을 피해야 깊은 수면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나 휴대폰 등은 신체리듬을 깨질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면 피곤할까봐 운동을 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대학합격이후에 운동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면서 최소한의 운동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주말을 활용해서 운동시간을 확보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세째,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서 짬짬히 수면을 해주어야 합니다. 쉬는 시간에 미리 눈을 감고 쉬어주면, 잠이 들지 않더라도 훨씬 맑은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잠시 바람을 쐬거나 눈을 잠시 붙이는 것이 공부시간에 더욱 효율적이게 됩니다.이르키움은 수능시간표대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20분의 쉬는 시간이 있어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많이 자면 더 피곤하거든요~

넷째,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잘먹어야 합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꼭 해야 하고 필요한 영양을 잘 섭취할 수 있는 식사를 해야 합니다. 영양제와 보약을 잘 챙겨먹는 것도 수험생활을 잘하는 방법입니다. 귀찮다거나 수험비용을 아끼려고 먹는 것을 소홀히 하면 더욱 문제가 됩니다. 잘먹어야 머리도 잘돌아간답니다.

마지막으로,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의 피곤함도 풀어주어야 합니다. 충실하고 열심히 한주를 보냈다면, 주말시간의 일부는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대화를 하거나,독서 등 무리가 되지 않는 취미활동을 통해 마음의 피로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이루지 못한 꿈은 내년에 이루면 됩니다. 한해 늦어진다고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1년이라는 시간은 앞으로 먼 인생을 볼 때는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잃는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열심히 공부합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체력관리를 비롯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